“꾸준히 러브콜 받고 있지만...” 원빈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뜻밖의 이유

2019-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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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광고·화보만 찍고 있는 원빈
“꾸준한 러브콜, 적극적으로 검토 중…”

올젠 화보
올젠 화보

'이나영의 남자' 배우 원빈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뜻밖의 이유가 전해졌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9년째 영화나 드라마 작품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여전히 적극적인 고사와 검토를 하고 있으나 마음에 드는 작품을 못 찾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6월18일 일간스포츠는 원빈이 작품 활동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고 적극적으로 시나리오를 받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원빈은 업계에서 꾸준히 러브콜은 받고 있으나 꼼꼼하게 고르는 탓에 선뜻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빈은 앞서 지난 2016년 영국 영화 '스틸 라이프'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이를 거절했다. 제작진은 현재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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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마더'로 함께한 봉준호 감독은 최근 "개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9년간 광고나 화보를 통해서만 근황을 알렸던 원빈. 대중은 그의 복귀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에 다음 작품을 고심하고 있다는 그의 반가운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