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만수르!" 유노윤호가 카페 청각장애 직원 보고 한 행동

2019-06-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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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에 관련된 미담이다”라고 쓰여진 글 화제
글쓴이 “유노윤호가 카페 청각장애인 직원 위해 메뉴 팻말 만들었다”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가수 유노윤호(정윤호·33)가 청각장애인에게 한 선행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노윤호와 관련된 미담"이라며 올라온 글이 화제다.

해당 글에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쓴 유노윤호 일화가 담겨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직장동료에게 들은 얘기다. 그 동료 전 직장은 연예인들이 자주 드나들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로부터 연예인 관련 일화를 종종 들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유노윤호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직장동료 전 직장은 방문증을 발급받고 경호원을 대동하면 내부를 볼 수 있는 회사였고 연예인들도 그런 식으로 출입했다. 그냥 회사안을 둘러보고 지나치는 연예인들이 대부분이었다는데 유노윤호는 먼저 살갑게 다가와 인사하며 회사원들에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시냐'고 물어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회사 업무에 대해 질문을 받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유노윤호의 그런 행동이 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유노윤호는 '저는 연예계에서만 오래 있어서 다른 분야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다' 등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그 회사 안엔 임직원들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테리아가 있었는데 카페테리아 직원분이 청각장애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직원들은 주문할 때 원하는 메뉴를 포스트잇에 적어 카페테리아 직원에게 보여드리고 있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유노윤호가 이 장면을 보곤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팻말로 직접 만들어 그 직원분에게 줬다. 이후 이 카페테리아에선 직원들이 주문할 때 그 팻말을 보여주고 메뉴 개수만 숫자로 표시했다. 덕분에 청각장애를 가진 직원분이 더 빠르고 편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일화를 전해듣고 유노윤호가 정말 바른 사람이라고 느꼈다. 팻말을 생각해낸 점도 대단하지만 직접 실천까지 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이하 JTBC '아는형님'
이하 JTBC '아는형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