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변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 중”

2019-06-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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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풍부해진 2020년 이후 신작 라인업
내년에 출시될 신작의 수 증가 및 클라우드 게이밍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적응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펄어비스에 대해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의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클라우드 게이밍, 멀티플랫폼 등 게임 산업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게임사”라며 “검은사막 온라인을 지난 1분기 X-box(마이크로소프트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 버전으로 출시한 데에 이어 하반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소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버전으로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윤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구글의 스태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X클라우드에도 검은사막을 선보일 예정으로, 멀티플랫폼이라는 게임산업 변화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기존에 공개되어 있던 신작인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뿐만 아니라 MMORPG 신작과 검은사막의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한 그림자 전장 또한 개발하고 있다”며 “오는 4분기 출시될 검은사막M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에 이어 2020년 출시될 신작들이 양적·질적으로 모두 기존의 예상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펄어비스는 현재 글로벌 게임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트렌드인 멀티플랫폼,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이슈에도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그동안 꾸준히 존재했던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의한 밸류에이션 이슈가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