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0억" 윌 스미스가 투자한 한국 기업
2019-06-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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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젠지 e스포츠'에 521억 원 투자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영화 '알라딘'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윌 스미스 (Will Smith)가 한국 기업에 투자를 했다.
윌 스미스는 일본의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Keisuke Honda)와 드리머스 펀드를 결정했다. 드리머스 펀드는 지난 4월 17일 대한민국의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Gen.G) e스포츠(이하 젠지)'에 4천600만 달러(약 521억 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
2017년 설립된 젠지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둔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여러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젠지는 전 세계 e스포츠게임단 중 가장 가치있는 게임단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윌 스미스와 혼다 케이스케는 젠지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인 크리스 보쉬 (Christopher Wesson Bosh) 전 NBA 선수와 함께 젠지 브랜드 성장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투자 자본은 젠지의 글로벌 입지 확장에 사용될 것이다. 미국, 중국 및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급 e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는 팀을 위해 활용 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 및 올해 7월로 예정된 젠지 LA HQ 오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