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신세계, 2분기 Good. 하반기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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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면세점은 2분기 순매출액 746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 추정
  • • 본격적인 어닝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시작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시내 면세점의 호조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조4159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83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인천백화점 영업종료, 인천공항 1터미널 신규 면세점 초기 영업손실 영향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우나 해당 이슈들을 제외하면 유통업종 내에서 가장 좋은 성과”라고 밝혔다.

주영훈 연구원은 “2분기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은 4.0%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공휴일수가 2일이 적어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지만, 수도권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명품라인업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신세계의 경우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기존점 호조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영업이익은 인천백화점 영업종료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겠으나, 이미 알려진 이슈인만큼 주가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방향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점은 순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8% 늘어난  7463억원, 영업이익은 48.0% 증가한 18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명동점은 일 평균 매출 60억원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알선수수료율 또한 1분기 대비 1.0%p 가량 낮아지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강남점 역시 일평균 매출액이 12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흑자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실적 개선이 더디다는 점은 아쉬우나, 시내 면세점 호조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업황도 예상보다 좋지만 신세계의 본격적인 실적 상승은 하반기부터 시작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면세점 오픈 영향으로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 기저가 낮기 때문에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는 면세점에서만 분기당 200억원 이상씩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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