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대림산업, 주택부문의 실적 증가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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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분기 주택마진은 16%
  • • 2분기 영업이익 2134억원

 

흥국증권은 19일 대림산업에 대해 주택부문의 실적 증가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택실적에서 분양 인센티브(460억원)를 제외했을 때 주택 마진이 16%였다”라며 “여기에 자체분양인 e편한세상 세종2차(1404억원)가 2분기에 인도기준 매출액으로 한꺼번에 인식되어 마진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연구원은 “2분기 수주에서 플랜트는 S-OIL RHDS(600억원)만을 반영했으며, 현대케미칼 수주(6000억원)는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가정했다”며 “주택은 천호3구역(1205억원), 신당8구역(3083억원) 등을 수주하며 약 1조1000억원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6% 줄어든 2조3789억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2134억원”이라며 “수주는 1조3000억원, 수주잔고는 21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는 주택부문의 실적 증가로 보고 있다”라며 “올해 대림산업의 주택분양 목표는 2만8000세대로 지난해 대비 약 2배다. 연초 상반기 1만8500세대, 하반기 9500세대가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6월말까지 대림산업이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분양 세대수는 1만3895세대로 상반기 목표대비 74% 수준”이라며 “약 4500세대가 하반기로 밀렸다. 하지만 지난해 1만5000세대를 분양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분양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분양이 1순위 마감에서 종료됐고, 우려했던 e편한세상 광진그랜드파크도 96%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미분양 우려 또한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HUG가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시장에 분양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대림산업이 분양할 현장에는 고분양가 심사기준 영향이 덜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왜냐하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현장들은 고분양가 관리 대상 지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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