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비하” 커맨더 지코가 당사자에게 직접 남긴 손편지 내용

2019-06-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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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비하 BJ커맨더지코, 7일 동안 `채널 정지` 징계 받아
사건 당자자에게 직접 손편지 남긴 커맨더지코

아프리카 BJ 커맨더지코가 일반인 비하발언으로 채널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커맨더지코가 직접 편지를 남겼다"는 게시글이 오늘(20일) 올라왔다.

작성자는 "문법에 놀라고 간다"며 커맨더지코가 직접 작성한 편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커맨더지코가 비하 발언을 한 당사자의 스쿠터에 직접 남긴 편지와 카드가 있었다. 커맨더지코는 편지에 "안녕하세요 6월 18일 아침 9시경 출근하시는 길에 말을 걸었던 남자입니다"라는 말로 시작됐다.

커맨더지코는 "저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BJ커맨더지코라고 합니다. 출근하시는 뒷모습에 잘못된 발언을 했습니다"며 "꼭 찾아뵙고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오히려 더 싸늘하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진정성이 없다", "쪽지 하나 던져 놓고 가냐", "사과하고 나면 뒤에서 또 욕을 할 거다"라며 비난했다.

커맨더지코는 해당 사건으로 아프리카TV 7일 방송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유튜브, 광우영정위원회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