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강력한 기대신작 2개 신작모멘텀 대기”

2019-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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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강한 반등 전망. 리니지 M, 리니지 강반등 & 인건비 안정화
하반기 승부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늘어난 4132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1255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대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리니지M’ 한국은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3월 6일 이클립스 콘텐츠 업데이트 후 최고 동접을 갱신하는 등 반응이 좋아 2분기에는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M’ 일본은 5월 29일 론칭 감안 시 2분기 일부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리니지’는 3월 27일 리마스터 론칭을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하며 매출이 대폭 감소했으나 리마스터 론칭 후 트래픽 지표가 강하게 반등해 2분기에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전분기 일회성 비용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대폭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라인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그 중 올해 하반기에만 ‘블레이드앤소울 S 한국’, ‘리니지2 M 한국’ 론칭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S’는 가을 무렵 론칭될 가능성이 높고, ‘리니지2 M’은 연내 론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업계에서는 각각의 론칭 시기를 ‘블레이드앤소울 S 한국’은 10월 중하순, ‘리니지2 M 한국’은 12월 중하순으로 가정하고 있다”며 “둘 다 모바일 MMORPG 장르이나 ‘블레이드앤소울 S’는 PC게임 버전을 다소 Light하게 조정한 것이며, ‘리니지2 M’은 PC게임을 그대로 옮긴 정통 코어 MMORPG이다. 따라서, 기술적인 게임성 측면에서의 흥행 기대수준은 ‘블레이드앤소울 S’보다는 ‘리니지2 M’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S’는 가을(9∼10월)에 론칭되려면 7월 정도부터는 사전예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 M’은 늦어도 12월 론칭되려면 9월 정도부터는 사전예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8월부터는 ‘블레이드앤소울 S’ 신작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고 9∼10월부터는 ‘리니지2 M’ 신작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