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사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이유로 자격 박탈당한 여의사
2019-06-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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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모델 꿈 이루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려
“여성의 바지 차림도 원하지 않는다” 성차별에 불만
한 여성 의사가 SNS에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가 의사 면허를 박탈당했다. 미얀마 국적의 의사 낭 므웨 산(29)이 그 주인공.
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비키니 사진을 내리라는 미얀마 의학위원회의 지시를 거부해 의사면허가 취소되고 말았다.
낭 므웨 산은 섹시 모델이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2년 전부터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의사 면허 취소 통보를 받은 그는 “미얀마는 여성이 바지를 입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라며 성차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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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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