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직접 밝힌 '다리 실종 사건' 전말

2019-06-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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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월드 방문 당시 촬영돼 주목받은 착시 사진
키를 맞추려고 다리를 꺾은 게 절묘하게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

트위터 이용자 '빈'(jinanisaranghae) 제공
트위터 이용자 '빈'(jinanisaranghae) 제공

모델 장윤주 씨가 지난 20일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다리 실종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다리 실종 사건'은 지난해 방송 촬영을 위해 롯데월드에 방문한 장윤주 씨를 촬영한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목받은 사건을 말한다. 마치 장윤주 씨가 다리 없이 공중에 둥둥 떠있는 듯 보이는 착시 사진이다.

곰TV, KBS '해피투게더4'

장윤주 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때 이 친구들이 키가 작고 하니깐 키를 맞춰주다보니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장윤주 씨는 소녀시대 멤버 써니,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 배우 송지효 씨와 함께 단체 '셀카'를 찍으려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장윤주 씨는 "다리가 골반이 꺾여있는 것"이라며 사진에 직접 손가락으로 궤적을 그리며 설명했다. 굽히고 있던 다리가 써니와 송지효 뒤로 절묘하게 감춰지면서 마치 다리가 없어진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장윤주 씨는 "이 사진 때문에 '제발 (진실을) 얘기 해줘라'며 메시지가 그렇게 많이 왔다"고 덧붙였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