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수 혼나” 결혼 25주년, 최민수가 강주은에 무릎 꿇은 이유

2019-06-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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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SNS에 올라온 최민수가 무릎 꿇은 사진
아내 강주은과의 결혼 기념일을 잊은 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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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fortunate to ride on this awesome day with my guy! Perfect blue skies and the best temperature ever. ????????☀️☀️ We were actually sort of celebrating our 25th wedding anniversary (June 18th) riding our Harleys! Thankful we could get through our more challenging earlier days together to enjoy today and so many of these days as we continue to do???? 요즘같이 하늘색 좋은 날들 우리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수있는 즐거움이 있네. 이런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지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 더구나 며칠전 6월 18일은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였네 신혼 초 하루하루 바쁜 삶이라는 무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정작 우리가 인생을 잘 키워 가는지 가끔 구름이 머리위로 지나가던 기분이 들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 기분이 올때마다 서로에게 힘이되길 바라면서 우려를 안심으로 책임있게 지켜낸 우린우리 서로에게 영웅이였지 그렇게 살아오면서 취미도 같아져 벌써 7년이라는우리의 라이딩 문화도 생겼네. 사실 우리민수 뒤에 매달려 가는게 자존심 상해 7년전 바이크 면허를 따긴 했지만 ㅋㅋㅋ #강주은 #최민수 @chrischoiiboii #every couple needs to build their own culture # 부부만의 바이크 문화 #모든 부부도 부부만한 문화를 만들어야지 내가 앞에 민수가 뒤에 ㅎ #늘 우리 부부의 문화를 만들고있지 #그런데 나도 우리민수처럼 슬슬 길에 눕기ㅋ ㅋ #결혼기념일인줄도 몰랐던 우리민수 무릎꿇어!! 혼나아주 그냥!!!!!! #had to scold my husband for forgetting our wedding anniversary!!!! (hence the kneeling on the street haha)

June Kang 강주은(@junekang70)님의 공유 게시물님,

최민수 씨가 아내 강주은 씨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3일 강주은 씨는 SNS에 남편 최민수 씨와 라이딩을 즐기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멜빵 바지를 입은 강주은 씨와 카고 바지를 입은 최민수 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최민수 씨가 강주은 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강주은 씨 인스타그램
강주은 씨 인스타그램

강주은 씨는 "우리 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다.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며칠 전 6월 18일은 우리 결혼 기념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 씨는 "결혼기념일인줄도 몰랐던 우리 민수 무릎 꿇어! 혼나 아주 그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지난 2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강주은 씨는 최민수 씨에 "당신은 겉보기에 술도 잘 마시고 잘 놀 것 같은데 사실은 그런 거랑 너무 멀고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