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16’…전북, ACL 16강 2차전 상하이와 리턴매치

2019-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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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CL 8강 2차전 5대0 승리 재현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16강 2차전

전북현대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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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중국 상하이 상강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2차전 킥오프를 준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1차전 중국 원정 경기에서 문선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2차전에는 반드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전북은 두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지난 2016년 8강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1차전 0대0 무승부 이후 홈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승리의 맛을 홈팬들 앞에서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차전 선봉에는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김신욱이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상하이의 골문을 호시탐탐 노릴 것으로 보인다.

2선은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문선민과 컨디션을 회복한 로페즈가 양측 공격 날개로 나서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상하이의 수비진을 흔든다는 전략이다.

문선민 로페즈의 뒤는 손준호와 임선영,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을 장악한다는 전술을 짰다.

수비에는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해 무실점으로 8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