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성 접대 의혹 관련해 한밤 중에 경찰 조사받은 싸이

2019-06-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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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YG 성 접대 의혹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아
지난달 SNS에 성 접대 의혹 해명하는 글 올려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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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가수 싸이를 불러 조사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양 전 대표의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성 접대 의혹에 대해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다음날 17일 오전 2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4년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인기 가수 한 명이 서울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재력가들을 접대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되어 술자리를 가진 뒤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방송 이후 YG 측은 "양현석 대표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의혹이 불거진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양현석 형과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라며 성 접대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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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