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위, 제2회 추경예산 원안 의결

2019-06-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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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309회 정례회 상정해 최종 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6월 21일 2019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액 4조 8,448억원보다 3,176억원(6.6%)이 증액된 5조 1,624억원이고,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당초 2,866억원보다 1,409억원(49.2%)이 증액된 4,275억원이다.

2019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24일 경북도의회 제30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시범사업으로 경주에 추진 중인 한국어교육센터를 지자체와 연계,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득환 의원(구미)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실험실이나 실습장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인근 인문계고 학생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학교에서 사용 중인 냉난방기 등 기계의 내구연한 준수를 강조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예산설명서에 각 사업의 정확한 내용 기재를 요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행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권현 의원(청도)은 다른 직속기관에 비해 교육청정보센터의 집행률이 낮다고 지적하며 예산금액 과다에 상관없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명확한 예산 산출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금번 추경 예산에 인건비가 많이 계상 되었다며 향후에는 정확한 예산 산출을 주문했다. 박영환 의원(영천), 이칠구 의원(포항)은 인건비 등 예산의 불용액이 과다함을 지적했다.

오세혁 위원장(경산)은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된 이번 추경예산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