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따라잡고 싶었는데…” 자사 SNS 종료하는 네이버
2019-06-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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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네이버가 출시한 관심사 기반 SNS 폴라
서비스 종료에 따라 데이터 백업 신청받아
네이버 사진 기반 SNS 폴라가 10월부터 중단된다.
지난 24일 네이버 폴라 서비스 운영팀은 "9월 30일로 폴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폴라는 지난 2015년 3월에 네이버가 출시한 사진, 동영상 기반에 SNS다. 특정 단어(해시태그)를 팔로우해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관심사 기반 SNS를 표방했다.
네이버가 인스타그램을 대항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폴라 주간 이용자 수는 1만 명대에 그쳤다.
폴라는 서비스 종료에 따라 이용자 데이터도 함께 파기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작성한 게시글과 댓글, 공감 및 스크랩 수 등의 데이터에 대해 백업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백업 방법은 폴라 백업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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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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