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KTX-SRT) 통합’ 촉구 목소리 전북서 ’덜컹덜컹’

2019-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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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주-남원지역 여론조사결과 발표
고속철도 통합 촉구 기자회견

WJ's story -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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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SRT) 분리운행에 관한 전주·남원지역 여론조사결과발표 및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 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철도공공성시민모임은 26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회견을 갖고 고속철도(KTX-SRT) 분리운행에 관한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사회로 진행될 이날 기자회견은 전주·남원지역 고속철도 운행 및 통합 관련 시민여론조사결과를 내놓는다.

이어 전주지역 시민단체와 철도공공성시민모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입장을 발표한다.

이들은 "현재 전주·남원 지역은 고속철도 분리운영으로 인해 KTX는 운행되지만 SRT는 운행되지 않고 있어 전주·남원시민들은 서울 강남이나,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직통으로 가지 못하고 환승해야 한다"고 불편함을 지적하고 있다.

또 "타 지역을 운행하는 SRT는 전주·남원을 운행하는 KTX보다 요금도 10% 할인되는 등 많은 불편과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이들은 밝히고 있다.

한편 철도공공성시민모임은 지난 2013년 전국 213개 시민단체들이 '철도공공성 강화, 철도 민영화 반대, 교통 기본권 보장' 운동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