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SKT으로의 최대주주 변경과 하반기 시너지 주목”

2019-06-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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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꾸준히 20%씩 성장하나, 다윈 실적부진으로 상반기는 부진 예상
하반기부터 푹수수發 동영상 광고 & 캡티브 물동 증가 가능성↑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인크로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크로스 연결기준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온라인 렙사 사업이 연평균 20% 전후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체별 매출비중은 네이버 30%, 구글(유뷰브 포함) 27%, 카카오 8%, SMR 7%, 페이스북 6% 등으로 고성장하는 동영상 시장 익스포저는 30~35%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다윈의 실적 부진”이라며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다윈은 2분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하반기 변경되는 최대주주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소한 매출 감소는 멈추고 손익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SK텔레콤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경영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7월 1일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푹수수 OTT향 렙물동 증가와 SK텔레콤 향의 전반적인 디지털 마케팅 예산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푹수수의 합산 월 동영상 광고금액은 최근 5월 20억원에 육박하며 네이버의 40~45%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