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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현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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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7~8월, 야간경마 시행대비 경마사고 예방차원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경주마방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혹서기 사고예방을 위해 최근 2주간에 걸쳐 경마현장 안전실태 세부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소재한 32개 조교사, 44개동(1056개 마방) 등 경주마가 거주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정형석 본부장 외 경마부서 직원 5명은 경주마사, 패독 및 경주마 훈련시설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설점검에 나섰다. 정 본부장은 현장 구석구석을 체크하며 별도로 수첩에 메모하는 등 관심을 쏟았다.   

렛츠런파크는 안전점검 7개, 환경개선 10개 등 주요 체크리스트별로 조치계획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안전점검으로는 경주마 개별 출입문 교체, 워킹머신 보수, 경주장구 교체, 미스트기 설치 등이 있으며, 환경개선으로는 경주마 현황판 및 안전수칙 게시판 정비, 전기 누전 방지, 패독주변 긴 풀 제거 및 모래 교체?보완 등이 있다. 

정 본부장은 즉시개선, 내년사업시행, 중장기 예산반영 등 총괄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내실 있는 점검체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등 혹서기 대비 말관계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해 마사회 전 사업장 최초로 ‘온도저감용 미스트기’를 시범 설치한 부경본부는 내달 중으로 모든 조교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스트기를 설치한다. 또한 경주 후 마방으로 돌아갈 때에도 퇴장통로일정구간에 미스트기를 설치하여 쿨링다운 시켜주는 등 말 열사병 예방 및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안점점검 현장을 함께한 라이스조교사(부경경마 31조)는 “본부장이 직접 마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경주마 뿐만 아니라 말관계자 근무환경에도 관심을 쏟는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관계자와 경주마의 안전”이라며 “혹서기 야간경마에 대비에 마사회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부산·경남취재본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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