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제품과 관련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19-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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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탈모 효능 표방 제품 광고 점검결과 발표
탈모 예방·치료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 식품 없어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식약처가 현재 탈모 예방·치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 식품은 없다고 밝혔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탈모 치료·예방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의약품 광고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총 2248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식품 분야에서 432건, 의약품 분야에서 336건, 화장품 분야에서 1480건을 적발했다.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현재 탈모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샴푸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의학적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탈모 관련 효능을 표방하는 식품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고 알렸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