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금호석유화학, 주력 사업부문의 신장세가 견고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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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 • 올해 하반기, NBR Latex 증설 효과를 고려할 필요

 

키움증권은 28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되며 시장 기대치(1335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낮은 원재료 가격 투입에 따른 주력 제품군들의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6월 실적 부진 전망에도 59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10%를 상회하는 마진율을 기록할 전망”이랴며 “SM·BD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원가가 개선됐고 NBR 라텍스·NBR·SBS 등 고부가 고무제품들의 마진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4~5월 ABS·PS 등 범용 합성수지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PPG도 안정적인 원재료 도입으로 가동률·판매량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 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15일 정도의 정기보수 진행으로 일부 물량 측면의 훼손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원재료인 벤젠/프로필렌 가격 하락과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상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스팀 판매가격이 일부 회복됐지만, 정기보수 진행 및 SMP 하락 영향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설을 진행하던 NBR 라텍스·SBR 스윙 설비 준공이 완료돼 8월이면 상업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금호석유화학이 세계 1위 NBR 라텍스 시장 점유율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존 SBR 라인 개조로 고정비용을 제거하고 마진율이 높은 특수고무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생산능력은 약 3000억원으로 올해 영업이익 규모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나 배당 확대도 가능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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