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난장판 상황, 김연경 반말투에 발끈한 박준형

2019-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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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 혼자 산다' 무지개 운동회 웃음 폭탄
'나혼자산다' 출석부게임 이해 못한 박준형 “싸갈쓰가 바갈쓰”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가수 박준형 씨가 배구 선수 김연경 씨를 만나 발끈했다.

지난 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운동회가 열렸다.

무지개 운동회에 참가한 박준형 씨는 김연경 씨가 일일 체육 선생님으로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박준형 씨는 김연경 씨에게 "진짜 크다. 키 몇이냐"고 물었다. 이어 "192cm"라고 답한 김연경 씨에게 "신발까지 신어서 195cm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 씨는 "그 정도는 아니고"라는 대답을 내놨다. 박준형 씨는 김연경 씨의 짧은 대답에 크게 당황하며 "아우 지금 나한테 시비 걸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라면서 "나 팔 되게 길어. 키는 안 커도. 뭔지 알지?"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 씨는 "형님 약주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박나래 씨는 "쭈니 오빠 술 하나도 못 마신다"고 했다.

또 이날 박준형 씨는 무지개 운동회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화사의 제안으로 서로의 이름을 지목 형식으로 부르는 '출석부 게임'을 했다. 이름을 부르면서 이름 당사자와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이름이 불린 이는 "네"라고 대답하며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해야 한다.

서로 이름을 부르던 중 기안84가 "준형아"라고 불렀지만 박준형 씨는 어리둥절해하며 서 있었다. 멤버들이 벌칙을 받으라 하자 룰을 이해하지 못한 박준형 씨는 기안84에게 "기분 안 좋은데! 반말 하면서 나 쳐다보지도 않고 얍삽하게 '준형아'라 그랬다"며 "이런 싸갈쓰가 바갈쓰"라고 소리쳐 모두를 웃게 했다.

박나래 씨가 벌칙을 위해 엎드리라 하자 박준형 씨는 "오자 마자 제일 나이 들으신(?) 분에게"라면서도 순순히 벌칙을 받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