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벤츠가... 골목에서 정말 '큰일' 날 뻔했다
2019-06-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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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일
달리던 벤츠, 길가 식당 그대로 들이받아
골목 도로를 달리던 벤츠가 길가 식당 외벽과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도로에서 A(71) 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길가 식당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를 비롯해 행인 1명, 식당 주인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충돌로 인해 식당 내부로 들어가는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식당 손님, 행인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도시가스는 긴급 출동해 도시가스를 차단했다.
사고를 일으킨 벤츠 차량 운전자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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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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