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문화가] 남원, 용(龍)을 만나다...'특별전'

2019-07-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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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남원 춘향테마파크 내 향토박물관서

남원시
남원시
전북 남원 향토박물관(춘향테마파크 내)에서 '남원의 용(龍)'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남원지역의 수호신으로 내려온 귀면과 용의 도상(圖像)이 민속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포인트가 되고 있다.

특별전의 관련 자료 및 유물 30여점에선 남원의 옛 지명이 고룡군(古龍郡)이었고, 남원의 다른 명칭이 용성(龍城)이었다는 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번 특별전엔 실상사 백장암에서 출토된 팔부신장상 조각과 만복사지에서 출토 된 귀면와, 남원의 객사 용성관지 지표조사에서 수습된 유물 등 남원지역의 자료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용 전시의 이해를 위한 용수판, 청동용두를 비롯한 목제 용두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본 전시에 출품된 유물들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대장경문화학교와 완판본문화관, 통영시립박물관, 고성탈박물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전주대학교박물관 등 다수 기관들의 소장품들이다.

home 이상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