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백기 든 킴 카다시안 '기모노' 논란에 “이름 바꾸겠다”

2019-07-02 11:22

add remove print link

킴 카다시안이 런칭한 '기모노 인티메이츠' 보정속옷 브랜드 논란
카다시안 “새 브랜드명을 내놓겠다” 발표

이하 킴 카다시안 트위터
이하 킴 카다시안 트위터

결국 '기모노' 논란에 대해 킴 카다시안이 백기를 들었다.

지난 25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이 론칭한 보정속옷에 '기모노 인티메이츠(Kimono Intimates)'라는 이름을 지어 출시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반발했다.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가 속옷 이름에 쓰였기 때문이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1일(현지시각)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에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내 브랜드와 제품의 핵심은 포용성과 다양성으로 이뤄져있다"며 "신중하게 생각한 결과 새 브랜드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새 속옷 브랜드 이름을 공개할 당시에는 그것이 내 최선의 의도였다"라며 "사람들이 내게 보여주는 열정과 다양한 관점에 감사하다. 나는 항상 듣고,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교토시장이 직접 나서 브랜드 이름을 철회해달라 요구하기도 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