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7월에도 장학금 기탁 줄이어

2019-07-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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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와 세린온천사우나 김대용 대표, 각 500만원 장학금 기탁

지난 2일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왼쪽)와 세린온천사우나 김대용 대표가 강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왼쪽)와 세린온천사우나 김대용 대표가 강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와 세린온천사우나 김대용 대표가 각각 장학금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자연환경(주)은 2003년 설립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재활용 전문업체로 2011년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는 부친 김향옥 전 대표의 뜻을 이어 받아 2016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강진군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자연환경(주)이 2005년부터 기탁한 장학금 누계 총액은 7천300만 원에 이른다.

세린온천사우나 김대용 대표는 2001년 사업장을 개업하였으며 공중위생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업소로 선정될 만큼 청결하게 사업장을 관리해 많은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장학금 기탁으로 되돌려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7월에도 장학금 기탁이 끊이지 않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문화가 정착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좋은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63억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발전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이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