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 했는데” 한국인들이 유럽축구 직관할 때 놀라는 4가지

2019-07-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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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외하고 대부분 축구 경기장에서 흡연 가능
화장실 더럽고 소매치기 많고 훌리건들 조심하라는 유튜버

유럽 축구장 안에서는 흡연이 가능해 직관을 간 한국인들이 놀라는 경우가 많다.

최근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는 "한국에선 상상도 못 할 유럽 축구 직관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유튜버는 "꿈만 같은 유럽 축구 직관에도 보이지 않는 불편한 진실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유럽 경기장에서는) 관람하면서 흡연이 가능하다"며 "영국을 제외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전부 흡연이 가능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구단에 따라 흡연 부스가 따로 있지만 대부분 흡연이 (안에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이하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유튜버는 축구장 화장실이 더럽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축구장 공중화장실에서는 악취가 난다"며 "(안쪽) 변기 커버가 내려간 상태로 소변을 보고 가버리는 사람이 정말 많다"라고 얘기했다.

유튜버는 축구장을 가면 절도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동양인들은 전부 부자라는 인식 때문에 소매치기범들의 주요 타깃"이라며 "가방은 꼭 앞으로 메고 다니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열정이 뛰어난 극성팬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는 "돌발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극성팬들 공격을 당하지 않겠지만 조심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경기 관람 당일 날 경기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홈팀 응원복을 입고 원정팀 관중석에 들어가면 원정팬들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