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제주항공, 日 경제제재는 해외여행 심리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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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수출규제 강화 발표
  • •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내국인들의 일본 해외여행심리악화에 대한 우려

 

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제주항공에 대해 최근의 한·일 관계 악화가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준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주가 하락은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여행 심리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사드 당시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 방문 한국인 수가 19%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일본 여행 심리가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준기 연구원은 “일본의 비자 발급 정치 조치 시행이 현실성이 낮다는 관측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커지는 여행 수급 우려가 회사 주가에 반영됐다”며 “한국이 일본의 인바운드 여객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중국(27%)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일본 관광업계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미치는 여객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제재를 가할 확률은 낮다”며 “비자 발급 정지 조치가 현실화된다고 3개월 미만 단순여행은 비자발급 없이 가능해 일본 해외여행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 도래에 따른 실적 개선과 우호적인 매크로 지표에 힘입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본 경제보복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 해외여행 심리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는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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