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직원노조파업] 첫 날보다 급식중단 학교 줄어…156개 학교 중단

2019-07-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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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225개 학교에서 69개 학교 감소
초등 돌봄교실 10곳 줄고, 유치원 방과후 돌봄교실도 2곳 줄어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국·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파업 첫 날보다 급식제공 중단 학교가 줄었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291개 학교 가운데 156개교로 전체의 19.7%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일 급식중단된 학교 225개교보다 69개 학교가 줄어든 숫자다.

156개교 가운데 도시락 및 대체식을 제공하는 대체급식 학교는 127개교로 나타났다.

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학교는 전날과 동일한 29개 학교이다.

이와 함께 초등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418개교 중 전체의 7.4%인 31개교에서 돌봄 교실이 운영되지 않는다. 이는 전날보다 10개교가 감소한 것이다.

유치원 방과후 돌봄교실은 전체 362교 중 0.3%인 1곳이 운영 중단, 전날에 비해 2곳이 줄었다.

한편 주요 직종 인원별 파업 참여 현황으로는 영양사는 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지만, 조리종사원은 전날 585명에서 423명으로 줄어든 인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