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흥행작 출시 부재로 11개 분기 연속 적자”

2019-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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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적자 지속 전망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KTB투자증권은 4일 게임빌에 대해 2분기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신작이 없었고, 기존 게임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아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6월 26일 국내 출시된 MMORPG ‘탈리온’이 현재 국내 iOS 매출 23위, 구글플레이 매출 2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7월 17일에는 턴제전략 RPG ‘엘룬’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탈리온’의 3분기에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흥행작 출시 부재로 11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소폭의 흥행 성과 달성 시 레버리지 효과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엘룬’과 3분기 출시 예정인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국내)’, ‘NBA NOW(글로벌)’ 등의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