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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심각...” 어제(7일) 밤 급히 일본으로 떠나는 이재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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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행 없이 혼자 일본 출국해 수출 규제 상황 파악 나선 이재용 부회장
  • • 삼성전자 관계자 “일본 출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유튜브 'MBCNEW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으로 긴급 출장을 떠났다.

지난 7일 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행 없이 혼자 입국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일본이 수출 규제하고 있는 반도체 수급을 위해 업체 측과 직접 만나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MBC 뉴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지만 "뒤에 조심하세요. 일요일에 쉬시지 못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취재진의 안전을 걱정했다. 

매체는 삼성전자 측 관계자 말을 빌려 "반도체 핵심 소재 수급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해서 이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핵심 반도체 소재 수출업체 측과 접촉하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9일까지 일본에서 업체 관계자를 만난 뒤 귀국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검토 중인 3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측 상황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규제가 시작된 불화수소(에칭 가스),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핵심 재료 3가지는 일본이 세계 시장 70~90%를 장악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발표된 직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경영진과 수차례 대책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성 기자 faroc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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