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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시장의 실적개선으로 하반기 흐름은 양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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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호실적 전망
  • • 내수 시장과 미국 시장 판매 호조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내수 신차 판매 호조와 북미 법인의 손익 개선,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7.0% 늘어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호실적의 원인은 내수 시장 판매 호조와 북미 법인의 손익 개선,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이 개선됐고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166원으로 같은 기간 7.9%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2분기 쏘나타의 국내 시장 판매는 3만2000대로 전년대비 94.2% 증가했다”며 “세그멘트 수요 감소와 출시 지연 우려에도 신차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팰리세이드에 이어 또다시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이 신차 싸이클 대비 대폭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팰리세이드는 수출 물량 인도가 시작돼 판매가 1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2분기 636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19.6% 증가했다”며 “판매 회복 기조는 하반기에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연결 조정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이 3분기로 이전됐다”며 “2분기 1만2630대의 팰리세이드가 수출됐으나, 리테일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운송 중 재고 혹은 판매 법인 재고로 잡혀 있는 상태로 100%가 연결 과정에서 제거됐다. 원/달러 환율 조건이 좋았던 시기에 미국 법인으로 출고됐기 때문에 3분기 실적에 상당한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카드의 코스트코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금융 부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지난 5월 코스트코 전용 카드가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전환됨에 따라, 현대카드는 초기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집행했다. 이는 장기 실적개선 요인이지만 단기 수익에는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흐름이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10월 공개 예정된 GV80도 획기적인 신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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