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D컵인데 남친이 더 크게 만들려 한다는 고민녀

2019-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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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 가슴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너무 큰 관심에 걱정이라고 말해

여자친구 가슴 사이즈에 집착하는 남자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8일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는 "사이즈에 집착하는 남친의 무리한 요구, 어떡하죠?"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튜브, 라이프타임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가슴에 집착한다고 말했다.

고민녀는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에 석류농축액, 석류가루를 뿌려준다"라며 "모든 선물이 죄다 가슴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속옷 축축해서 봤더니 볼륨업 크림 발라났다"라고 말했다. 고민녀는 본인 가슴 사이즈가 D컵인데도 남자친구가 유난히 사이즈에 매달린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MC 최화정 씨는 "남자들은 가슴 큰 게 좋은가?"라고 물었다. MC 붐(이민호)은 "남자든 여자든 가지지 않고 있는 부분을 봤을 때 매력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MC들은 고민녀와 영상통화로 대화를 나눴다. 최화정 씨는 살짝만 가슴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고민녀 가슴을 본 MC 최화정, 이본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 큰 엉덩이만한 속옷을 저한테 주고 '이 속옷에 맞는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한다)"며 "희망 사항으로 사준 거라 한다"고 전했다. 고민녀는 "가끔씩은 '이 사람이 정신이 나갔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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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