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모험!” 챔스 결승서 수영복 입고 난입했던 관중 근황

2019-07-10 10:06

add remove print link

챔스 난입 후 팔로워 30만에서 320만으로 늘어난 킨제이 볼란스키
킨제이 볼란스키, 챔스 이후 코파 아메리카 결승 난입하려다 목덜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했던 여성이 또 다른 경기 난입을 준비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9일(한국시각)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결국 경기 난입에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경기는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으로, 브라질이 페루에 3대 1 승리를 거두며 우승한 경기였다. 킨제이는 변장을 하고 경기장을 찾았다.

킨제이 볼란스키는 '2019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에 뛰어들고자 했다. 하지만 경비원 20명에게 가로막힌 뒤 감옥에 수감됐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네가 이겼다는 건 확실하지만, 우리는 엄청난 모험을 했다"라며 "감옥에서 나와 브라질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킨제이는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난입한 바 있다. 그는 리버풀 골대부터 하프라인까지 뛰다 보안요원들에 의해 쫓겨났다.

해당 난입 사건 이후 킨제이 볼란스키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30만 명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일 현재 320만 명이 됐다. 그가 부과받은 벌금은 약 1만 5000유로(한화 약 2000만 원)이었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 난입을 계획하며 입고 있었던 옷도 공개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성인 사이트 이름이 적혀 있지만, 이번에는 검은색이 아닌 흰색 수영복 차림이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id I distract #8 a little too much?

Kinsey Wolanski(@kinsey_sue)님의 공유 게시물님,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