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드디어…” 오늘(11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추가된 반가운 기능
2019-07-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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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 결제에 이어 추가된 새로운 결제 수단
오늘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환전 수수료 없어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11일 현재 한국 애플 계정 결제 정보 입력란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된 사실이 확인됐다.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놓으면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등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페이와 연동한 계좌를 이용한 결제만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다.
기존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방식과 달리 별도 수수료는 부가되지 않는다. 앞서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달러 결제 대신 원화 결제를 도입했지만 환전 수수료가 이중 부가되는 해외원화결제 방식이어서 이용자들 원성을 샀었다.
앱스토어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될 거란 소식은 지난 4일 처음 나왔다.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중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애플은 해외에서는 이미 페이팔,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만 지원하다 지난달 13일 휴대폰 소액 결제를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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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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