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편의점 순증은 187개로 파악”

2019-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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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607억원으로 컨센서스(604억원) 부합 전망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유안타증권은 11일 BGF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1조5519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60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604억원)을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 수준을 기록하여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GPM 개선 여력 부족, 물류 투자 비용(50억원)으로 인해 경쟁사 대비 이익 모멘텀은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출점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2분기 편의점 순증은 187개점(출점 319개, 폐점132개)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연간 출점 가이던스 500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경쟁사에 대비 투자 선호도가 낮아져 주가가 차별화되고는 있지만, 큰 그림에서 상위사업자로서 업계 재편을 이끌어 간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또한 하반기 투자관련 비용 베이스가 같아진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도 다시금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