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1년 목표량을 팔아치웠다… 주류시장에서 파란 일으킨 소주

2019-07-12 09:25

add remove print link

뉴트로 감성 진로 1000만명 판매 돌파
판매 가속도 붙으며 갈수록 많이 팔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가 1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가 1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진로’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을 담은 ‘진로’가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4월 25일 진로를 출시했다. ‘소주 넘버원’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모으기 위한 전략이었다.

제품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출시 72일 만인 지난 6일 기준 약 1104만병을 판매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두 달 만에 달성했다. 판매에 가속도가 붙자 판매량이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7월은 8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성기 때 주점을 완벽히 재현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대와 강남에서 45일간 운영한 두꺼비집엔 총 1만2631명 방문했다. 해당 업소는 평균 매출이 25%나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마케팅실)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복고에 집중하기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소주 브랜드 넘버원인 참이슬과 돌아온 진로를 통해 소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