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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니클로의 상황이 뭔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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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상 이상으로 놀라운 ‘한국인 불매 운동’의 효과
  • • 20~40대 여성고객 매출 급감하며 직격탄 맞았다

유니클로 불매 운동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는 시민. / MBC

유니클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 한 신용카드 회사가 유니클로 등 불매 운동 대상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 불매 운동 후 개인 신용·체크 카드의 일평균 이용 건수가 20% 안팎으로 감소했다고 서울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불매운동 여론이 조성된 지난 3일 이후 8일간(7월 3~10일) 유니클로에 대한 일평균 카드 이용 건수가 직전 주 같은 요일(6월 19~26일)보다 26.2%나 줄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계획을 발표한 지난 1일부터 10일간(7월 1~10일) 역시 직전 주 같은 요일(6월 17~26일)에 비해 17.1% 감소했다. 

문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유니클로 매출이 더 줄어들 여지가 있는 것이다.

유니클로 매출에 직격탄을 날린 이들은 20~40대 여성고객으로 조사됐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하자 이들 고객군의 소비가 뚜렷하게 줄었다. 특히 30대 여성의 카드 이용 건수 감소율은 성별·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32.0%로 밝혀졌다. 40대 여성(-31.1%)과 20대 여성(-28.3%) 등이 뒤따랐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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