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는 사람 주목” 비행기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위
2019-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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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제주항공서 진행된 항공 에티켓 설문 조사
실제 탑승객과 승무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개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임직원과 이용객 699명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객실 승무원 34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항공여행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위로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에게 시비를 걸거나 소란 피우는 행위'(38.7%)가 꼽혔다.
이어 '술에 취해 주사 부리기'(18%), '흡연'(9.9%), '시끄러운 대화'(6.7%)가 순위를 이뤘다.
탑승객 26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는 항공여행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위로 '우는 아이를 내버려 두는 행위'(39%)가 꼽혔다.
이어 '의자를 발로 차는 행위'(33.3%),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에게 시비를 걸거나 소란 행위'(30.7%),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는 행위'(25.5%), '의자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행위'(21.7%)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지적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기내 난동, 흡연, 지나친 음주 등 항공 여행을 저해하는 행동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해피 플라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