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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올해 라면 시장점유율은 54%를 시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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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매출액 570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추정
  • • 연내 경쟁 심화 지속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농심에 대해 국내 라면 시장 경쟁 심화로 2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5708억원, 영업이익은 98.1% 증가한 12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612억원, 8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해 베이스 효과 기인해 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 경쟁 심화 기인해 손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라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심은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을 위해 1분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신라면 건면’은 월 20억원 매출 기여가 기대되며 ‘해피라면’은 매출 증진보다는 저가 제품 대응책으로 2분기 들어 월 10억원 내외 판매고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농심 금액 기준 점유율은 52.5%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낵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낵 시장 성장은 정체이나, 육개장 사발면, 감자스낵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효과 기인해 매출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법인은 ‘사드’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전년대비 8.0% 매출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법인은 채널 확대 및 판가 인상 기인해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시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라면 경쟁 심화 지속은 올해 손익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도가 높아지면서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인데 ‘신라면 건면’, ‘해피라면’ 등 적극적인 신제품 공략에도 불구하고 올해 점유율은 전년 수준인 54%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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