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강인 '럽스타'에 단단히 화가 난 해축갤

이강인 팬들이 '럽스타그램' 해명을 요구했다. 단단히 화가 난 듯하다.

지난 15일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이하 해축갤)가 이강인 입장 표명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해축갤은 "우리는 이강인 선수의 열애 소식(럽스타그램)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해 촉망받는 유망주로서 주목을 받았다"며 "이후 1부 리그 데뷔와 국가대표팀 발탁,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 등 축구 선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해축갤은 "작금은 앞으로 축구 선수로서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러나 최근 잇단 CF 촬영과 럽스타그램 사태에 한국 축구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 일동은 이강인 선수의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강인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상대는 2살 연상 여대생이다.

내막은 이렇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자신의 계정으로 한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 비공개 계정 프로필 사진은 펭귄 인형이었다.

펭귄 인형이 문제였다. 네티즌들은 이강인이 U-20 월드컵 당시 들고 다녔던 펭귄 인형과 동일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비공개 계정 주인은 이강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또 댓글에 'ㅇㄱㅇ'을 언급하며 열애를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이 비공개 계정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강인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