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조치보다 강력한…”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공신' 강성태가 한 말

2019-07-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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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성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강성태, “국민 모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해

'공부의 신' 대표 강성태 씨가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는 "일본 불매운동은 25년간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강성태 씨는 "작년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750만 명이다"라며 "이 사람들이 일본에서 6조 4000억원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우리나라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사용하는 예산 1조 7000억 원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라고 했다.

강성태 씨는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방문을 줄이면 한국이 취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조치보다 강력하다"라고 말한 김방희 칼럼리스트 말을 인용했다. 강 씨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안 가면 일본 지방 지역들이 타격을 받는다"라며 "곧 일본에서 선거가 있는데 지방이 타격받으면 아베 정권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태 씨는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자 현재 일본은 '25년 동안 한국은 틈만 나면 일본 불매운동을 했지만, 그들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지금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성태 씨는 "경쟁력이 없으면 당하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라며 "국가의 경쟁력은 구성원인 국민들에게서 나온다"고 말했다. 강 씨는 "국민 모두가 경쟁력이 없다면 이 국가가 무슨 힘이 있겠냐"라고 덧붙였다.

강성태 인스타그램
강성태 인스타그램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