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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하반기 中 성수기 시즌 돌입과 함께 中 대형 고객사 위주 수주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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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매출액 3588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추정
  • • 지난 2분기 높은 기저로 국내 및 상해 법인 전년대비 성장률 둔화 추정

 

SK증권은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높은 기저로 인해 국내 및 중국 상하이 법인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5% 늘어난 3588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97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매출액 372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지난해 선제품 및 지피클럽 기고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8% 성장을 예상하며, 생산효율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0.4%p 개선된 4.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영현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법인은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더욱 짙어짐에 따라 2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6%에 그칠 전망”이라며 “광저우 법인은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카테고리 다변화가 이뤄지며, 매출이 전년대비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 오하이오 법인과 누월드는 각각 전년대비 40%, -22% 성장을 추정한다”며 “오하이오 법인은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생산성을 개선시켜나가고 있으나, 누월드는 2분기까지 공장 리뉴얼로 인한 생산일수 부족과 영업 부진에 따른 신규 수주의 약세로 수익성도 적자 전환(-13억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법인 합산 적자는 -4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라며 “향후 오하이오 법인은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적자폭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누월드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공장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인 중국 수요 위축으로 최근 우려감이 커졌지만, 글로벌 No.1 회사인 만큼 중기적 관점에서 중국 사이트 고성장은 어느 정도 담보돼 있다”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간접적으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체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1~2년간 적극적인 중국 내 영업 활동과 더불어 누월드를 제외한 코스맥스의 모든 생산 사이트에서의 지속적인 외형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일시적인 매출 성장률 둔화와 누월드의 부진으로 연내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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