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만든 영화 '타짜 덕력 시험평가' 문제 수준 (영상)

유병재 씨가 타짜 덕력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19일 유튜브 유병재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병재 씨는 이진호, 남창희, 김태경 씨와 함께 '제1회 타짜 덕력 시험평가'라는 제목으로 영화 '타짜'와 관련된 문제를 풀었다.

유병재 씨는 극 중 김곤을 따라 했다. 차례로 이진호 씨는 짝귀, 남창희 씨는 아귀, 김태경 씨는 평경장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유병재 씨는 첫 번째 문제로 "영국 스코틀랜드의 킬마녹에 있는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왕실 인증품이며 매년 1억 병 이상이 소모되기도 하는 이 술은 화란이 고니와 고광렬에게 내가기도 했다"며 이 술의 이름과 당시 화란이가 적었던 술의 가격에 대해 질문했다.

남창희 씨는 "조니워커 블루 150만 원"이라며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그는 영화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유병재 씨는 타짜에 등장하는 이동 수단은 각 캐릭터 성향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화려한 삶을 지향했던 고니는 BMW를 탔으며 평범한 삶을 지향하는 평경장은 자전거를 탔다고 밝히면서 '자전차왕 엄복동' 최종 스코어를 묻는 황당한 질문을 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곽철용이 깡패가 되기 위한 조건', '곽철용이 달건이 생활을 시작한 나이', '평경장의 말대로라면 신고 정신이 투철한 사람은 어떻게 될까', '쇠사슬이 평경장에게 진 빚은 얼마일까',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최고 난이도 문제로는 곽철용을 상대로 고니가 5억을 태웠던 패 끝수, 오장군이 담보로 걸었던 권총 구경, 화란이 썼던 조니워커 블루 가격, 부산 도박장에 딸린 식구 수의 합을 묻는 문제가 있었다.

남창희 씨는 이 문제를 단번에 맞춰 유병재 씨를 놀라게 했다. 정답은 1+38+150+6으로 195였다.

1등을 한 이진호 씨는 장난감 총을 선물로 받았다. 유병재 씨는 앞으로 좋아하는 영화들에 관한 덕력 시험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야인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