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혈팬에 별풍선 받고 '사기'쳤다 털어놓은 BJ셀리
2019-07-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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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셀리, 과거 별풍선 받고 '투표권 행사' 약속 후 사기 쳤다
BJ셀리, 별풍선 받고 '투표권 행사' 약속…“다른 정당 찍어”
별풍선을 받고 투표권 행사를 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최근 아프리카TV BJ셀리는 생방송에서 별풍선을 받고 투표권 행사를 약속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BJ셀리는 "내 방 시청자 중에 유독 민주당이 많은 것 같다"며 "옛날에 어떤 열혈팬에게 사기를 친 적이 있다. 큰일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한 열혈팬에게 '어디 찍을 거에요?'라고 물어봤더니 '민주당'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나도 민주당 찍을테니 별풍선 3000개만 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BJ셀리는 별풍선 3000개를 받았다. 즉 금품을 받고 투표권 행사를 약속한 셈이다. 그러나, BJ셀리는 약속을 어기고 다른 정당을 찍었다.
BJ 셀리는 "결국 그래 놓고 한나라당 찍어버렸다"며 "애초에 찍을 생각이 없었다. 죄송하다. 잘못했다. 회개하며 살겠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만약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BJ셀리는 공직선거법 제230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 혐의로 징역 5년 이하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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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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