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운동 효과?” 일본 '맥주 판매량'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다
2019-07-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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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 판매량 급감해
CU 기준 전달 대비 약 40% 떨어져
일본 맥주 판매량이 급감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아사히, 기린 등 일본 맥주 판매량이 전달 같은 기간 대비 약 40%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0%까지 추락했던 일본 맥주는 다시 약 40%까지 급감했다.
국내 맥주 소비량은 2.5% 늘어났다. 전체 맥주 소비량은 1.5% 줄어드는 데 그쳤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 체인 역시 일본 맥주 판매량이 25%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GS25 경우 맥주 판매량이 1.1% 늘어나 맥주 소비 동향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맥주인 '아사히'는 지난 몇 년간 수입 맥주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판매량이 3, 4위까지 밀려났다.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면서 실제 맥주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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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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