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판왕...” 한 회사가 공개한 '사상 최고의 올인원 PC' 상태 (영상)

2019-07-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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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자마자 조회 수 250만 회 넘긴 컴퓨터 영상
오리진,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결합한 올인원 PC 선보여

유튜브 'Unbox Therapy'

하나의 장비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PC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모든 콘솔을 즐길 수 있는 PC"라며 컴퓨터 개봉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컴퓨터 제조 업체 '오리진'이 만든 '빅 오(Big O)' 제품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오리진이 만든 '빅 오'는 기존 데스크톱 PC보다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한다. 일반 컴퓨터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XBOX ONE X', '닌텐도 스위치'가 모두 한 공간에 담긴 올인원 PC이기 때문이다.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슬라이딩 도킹 시스템을 이용해 쉽게 장착·해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빅 오'는 콘솔형 게임기 뿐만 아니라 인텔 코어 i9-9900K, 엔비디아 타이탄 RTX, 64기가바이트 램, MSI MEG Z390 갓라이크 메인보드 등 최신 사양 컴퓨터 부품이 구성됐다.

이하 유튜브 'Unbox Therapy'
이하 유튜브 'Unbox Therapy'

제품을 처음 개봉한 유튜버는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4가 수랭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여러 게임 머신 사이를 버튼 하나로 쉽게 오갈 수 있다"라며 감탄했다.

오리진 측은 "PC 제조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장 궁극적이고 장대한 맞춤형 PC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리진은 "'빅 오'는 PC 제작에 대한 우리의 노고와 창의성을 증명하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약 2일 만에 조회 수 250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빅 오'는 회사의 기술 구현을 위한 테스트 제품으로, 실제 대중에게 판매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