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과 비통신 사업 성장 기대”

2019-07-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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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신 사업도 성장성 충분
미래를 위한 투자

키움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통신과 비통신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조2030억원을 예상한다”며 “우선 무선사업은 선택약정요율 상향 고객의 유입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5G 고객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요금제의 ARPU 상승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민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 기반 확대 및 VOD 매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수익 측면에서 전년 동기대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11번가는 흑자전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비용감소가 지속되고 신선식품에 대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사업도 안정적인 이익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B2C 보안 상품 및 Captive 고객의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은 소프트뱅크와 같이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이는 주가상승에 대한 프리미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적으로 티맵을 기반으로 한 무인 주차장 서비스에 보안사업 부분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신과 비통신의 5G라는 연결고리를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