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키드가 '살인 사건' 범인”된 영화 '명탐정 코난' 극장판 관전 포인트 5

2019-07-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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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관람 포인트
살인 누명 쓴 괴도 키드와 코난 이야기

유튜브, 東宝MOVIEチャンネル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오는 24일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일본 개봉 당시 시리즈 중 이틀 만에 114만여이라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을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를 준비했다.

1. 최초 해외 배경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공식 사진 / 이하 다음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공식 사진 / 이하 다음 영화

이번 극장판은 '가상현실 게임' 속 19세기 말 런던을 배경으로 한 '베이커가의 망령'을 제외한 처음으로 해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극장판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19세기 말 해적선과 함께 싱가포르 인근 바다에서 가라앉은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과 그것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다룬다.

2. 더빙판이 없다

이번 극장판 상영에서는 강수진, 김선혜, 신용우 씨등 익숙한 코난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이 사실은 지난달 26일 성우 홍범기, 신용우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버 더 라디오' 실시간 채팅에서 밝혔졌다.

홍범기 성우는 채팅에서 "코난 극장판은 더빙판이 개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일본 제작사인 TMS에서 로컬라이징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홍범기 성우는 "이미 더빙 작업까지 완료한 후에 발생한 일이다"며 덧붙였다.

3. 누명을 쓴 괴도 키드

이번 극장판에선 인기 캐릭터인 괴도 키드가 살인누명을 받게 된다. 보석이 있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살인 현장에는 괴도 키드의 예고장이 있었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 사건의 범인이 된 괴도 키드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코난을 싱가포르로 납치한다.

4. 코난, 괴도 키드, 오경구(쿄고쿠 마코토) 삼파전

괴도 키드는 분장을 풀면 코난의 본 모습인 신이치와 똑같아진다. 괴도 키드는 신이치인 척 앞에서 나서고, 코난은 뒤에서 키드를 서포트 하려 한다.

그런 둘 앞에 오경구(쿄고쿠 마코토)가 등장한다. 오경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라테 대회에 참가했다. 오경구와 괴도 키드는 과거 서로 싸웠던 적이 있다.

명탐정 코난 최고의 무력을 자랑하는 오경구와 화려한 마법으로 세상을 속이는 키드, 뛰어난 추리로 범인을 잡는 코난의 삼파전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팬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5. 신이치와 란의 러브라인

앞서 공개된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메인 예고편에서는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신이치와 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싱가포르의 야경을 배경으로 둘은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란은 신이치에게 "우리 사귀는거 맞지?"라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다만 신이치가 정말 코난이 원래 몸으로 잠깐 돌아온 것인지, 괴도 키드가 변장을 한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난과 괴도 키드, 오경구가 대결하게 되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