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연하는 마블 최초 공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

2019-07-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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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19 코믹콘'에서 발표된 MCU 페이즈 4 계획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2'로 스크린 복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MCU 페이즈 4 계획을 밝혔다.

이날 파이기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개봉 날짜를 공식 발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오는 2021년 5월 7일에 개봉한다. 현재 컴버배치와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이 영화 출연을 확정지었다.

파이기는 올슨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2'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될 '완다비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포스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제작한 스콧 데릭슨(Scott Derrickson)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데릭슨 감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 공포 영화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하는 컴버배치는 "(영화에서) 사람들이 움츠러들 만한 공포를 섞은 요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과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블 측이 공개한 페이즈 4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계획이 담겼다. 오는 2021년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팔콘과 우니터솔져', '이터널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등을 차례로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