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주실 건데요?" 카뱅 이벤트 1초컷 마감 '사기 의혹' 잠재운 댓글
2019-07-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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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카카오뱅크 5% 특별판매 정기예금 이벤트 1초 만에 마감
사기 의혹 제기하며 “성공한 사람 사례금” 주겠다는 이용자들도 나타나
카카오뱅크가 진행한 '천만 위크' 이벤트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일이 발생해 "사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카카오뱅크는 1000만 고객 달성 기념 '카카오뱅크 천만 위크'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금리 예금, 이자 2배 적금,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월요일 이벤트로 진행된 연 5% 특별판매 정기예금은 접속 폭주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고자 사전 응모를 받았다. 이후 22일 오전 11시 선착순 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한도 소진으로 마감됐다.
한 SNS 이용자는 "59초까지 막혀있다가 0분 되자마자 판매 마감됐다는 게 말이 되는가", "한참 후에 캡쳐했는데도 11초였다"고 밝혔다. 해당 SNS 이용자는 11시 11초에 캡쳐한 사진을 인증했다. 11초 안에 약관 체크까지 모든 절차를 다 마치는 게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 예금 이거 사기아냐?? 59초까지 회색버튼으로 막혀있다가 0분 되자마자 판매 마감됐다는게 말입니까?ㅋㅋㅋㅋ 너무 어이없어서 한참 벙쪄있다가 캡쳐했는데도 0분 11초~ 약관체크가 어떻게 바로 되냐고요ㅋㅋㅋ 직원들끼리 별도링크로 가입했거나 계좌수 늘리려고 쇼한거 아니면 설명불가???? pic.twitter.com/xVfFWpszqn
— 서빛 / 싢라이브앨범소취(~˘▾˘)~???? (@with_shinhwa) July 22, 2019
SNS에는 오전 11시 정각에 들어갔으나 실패했다는 후기담이 줄을 이었다. 성공했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자 "성공한 사람 인증샷 남기면 사례금을 드리겠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해당 이벤트 계좌를 이용하기 위해 기존에 쓰던 계좌는 해지했기 때문에 불이익을 호소하는 이들도 발생했다. 한 SNS 이용자는 "화가나는 건 선착순에 못 들어서가 아니라 기존 계좌해지로 인한 손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는 총 100억원 한도 약 1000명 대상 선착순 마감 이벤트였다. '전 국민 수강신청'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만큼 해당 이벤트에 줄을 섰던 이용객들은 많았으나 성공할 수 있는 인원은 단 1000명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마감돼 사기 의혹도 받았지만 해당 계좌 개설에 성공한 SNS 이용자 인증 사진들도 줄을 이었다. "성공한 사람 인증샷 남기면 사례금을 드리겠다"고 말한 게시글에 "얼마 주실 건가요? 저 성공했는데"라고 답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100억원 한도 내에서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 5% 적금 상품은 1초 만에 마감됐지만 일주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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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ttae_sssa)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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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 특별예금 성공..ㅋㅋㅋ 대박..1초컷이었다는데 얼떨결에 됨????1000명 안에 들었어요????♀️ 꺄 #카카오뱅크#예금#정기예금#특판#이벤트
Kim jae hee #랑도와개희 #메이 #구찌(@puphee1212)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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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달인될듯 ✌️✌️ 연5%정기예금.. 1년간 잘 묶어둬야지 ???? #카카오뱅크 #연5%정기예금 #천만위크 #특별판매 #정기예금 #선착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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